홈 중년 여성 택시기사를 무차별 폭행하고 도주한 남성이 내놓은 '변명'
중년 여성 택시기사를 무차별 폭행하고 도주한 남성이 내놓은 '변명'
입력 2019.02.11 07:33

인사이트YTN 뉴스


[인사이트] 김천 기자 =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

택시기사를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한 진술의 일부다. 


지난 10일 남양주경찰서는 만취 상태로 택시 이모(62) 씨를 폭행하고 달아난 혐의(특가법상 운전자 폭행)로 김모(40)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씨는 같은 날 오전 4시 30분께 남양주시 호평동 한 아파트 단지 도로를 지나는 택시 안에서 운전자 이씨를 주먹으로 폭행하고 도주했다.


이씨에 따르면 김씨는 탑승 때부터 술에 취해 있었다. 그는 택시에 올라탄 후 1분도 되지 않아 이씨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핸들을 잡아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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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김씨는 "같이 죽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경찰에 신고하고 가족에 도움을 요청했다. 119 구급대는 정신을 잃은 상태로 있던 이씨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후송조치 했다.


용의자 김씨는 가족들의 설득 끝에 사건 발생 16시간여 만에 자수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범행 사실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김씨에 대한 사전 구속 영장 신청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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