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남친과 바람핀 '게이 남성' 유혹해 임신 후 결혼에 성공한 여성
남친과 바람핀 '게이 남성' 유혹해 임신 후 결혼에 성공한 여성
입력 2019.02.10 13:56

인사이트YouTube 'GMA Public Affairs'


[인사이트] 한예슬 기자 = 남자친구가 몰래 사귀고 있던 게이 남성과 만난 여성의 첫 소감은 "잘 생겼다"였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넥스트샤크는 남자친구의 게이 연인인 제프리 우리에타(Jeffrey Urieta)와 사랑에 빠진 여성 안젤리카 마부하이(Angelica Mabuhay)의 사연을 전했다.


때는 2015년 6월, 필리핀 여성 안젤리카는 친구를 통해 저스틴(Justin)이란 남성을 소개받고 연인 사이가 되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저스틴은 안젤리카를 차갑게 대하기 시작했다.


직감적으로 무언가 수상하다고 눈치챈 안젤리카는 저스틴의 SNS와 스마트폰을 뒤졌고, 그가 게이 남성과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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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GMA Public Affairs'


상대 남성의 이름은 제프리였는데, 큰 키와 뚜렷한 이목구비를 가진 훈남이었다.


안젤리카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곧바로 제프리에게 연락을 취했다. 


제프리는 "저스틴에게 여자친구가 있는 줄 몰랐다. 알았으면 그와 절대 사귀지 않았을 것"이라 말한 뒤 저스틴과 헤어졌다.


하지만 이 연락을 인연으로 안젤리카와 제프리는 계속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둘도 없는 친구 사이가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안젤리카는 그간 미루어오던 폭탄 선언을 했다. "너한테 첫눈에 반했어. 난 너랑 사귀는 사이가 되고 싶어"라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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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GMA Public Affairs'


하지만 제프리는 여성에게 매력을 느끼지 않는 게이였기에 고민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안젤리카가 절절한 마음을 표시하자 제프리도 끝내 마음의 벽이 허물어졌다.


지난해 12월, 안젤리카와 제프리는 사랑하는 아이를 가졌고, 현재 함께 살며 누구보다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제프리는 "일을 하고 들어갈 때마다 안젤리카가 아기를 품에 안고 날 기다려준다. 이제야 내가 모르고 살던 행복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어 "여전히 내 성적 취향은 남성이다. 이는 변하지 않겠지만 날 사랑해준 안젤리카와 평생 함께하기로 했다. 앞으로 남자친구를 만드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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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GMA Public Affai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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