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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나라 일본 남성들에게 대대로 전해졌던 충격적인 '성교육' 방법

과거 일본에서는 아직 첫 경험을 하지 못한 소년들에게 아주 특별한 성교육이 실시됐다고 전해진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아가씨'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이른바 '성(性)진국'이라는 별칭 아닌 별칭으로 불리는 일본에서는 어떤 성교육이 시행되고 있고, 또 시행됐을까.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과거 일본에서는 '훈도시이와이'라는 축제가 있었다. 훈도시(褌)는 일본 남성이 입는 전통 속옷이고, 이와이(祝)는 일본어로 축하 행사라는 뜻이다.


일명 훈도시 축제의 내용은 이러하다.


어린 소년이 성년식을 치를 만큼 자라면, 부모는 아들에게 훈도시를 입혀 인근 신사에 참배를 보낸다. 이때 마을 유부녀들이 소년과 동행한다.


이후 유부녀들은 참배를 마친 소년에게 '성교육'을 실시한다. 소년은 첫 경험부터 홀로 여러 명을 상대(?)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애무법부터 체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성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또 지역에 따라서는 마을의 과부들이 각자 소년 몇 명씩을 맡아 성교육을 담당하기도 했다고 한다. 과부들은 일본어로 어버이라는 뜻을 가진 오야(親)를 붙여 '훈도시오야'라고 불렸다.


훈도시오야는 일반 유부녀보다 특히 성심을 다해 성교육을 실시했다고. 충격적인 내용은 더 있다.


일본 민속학자 아카마츠 케이스케(赤松啓介)가 1994년 펴낸 '夜這いの民俗学'에 따르면, 과거 일본에서는 앞서 언급된 훈도시이와이 때 아들에게 마땅한 첫 경험 상대가 없는 경우 어머니가 대신해 자식의 상대를 맡게 했다.


아카마츠 케이스케는 여기에 소년끼리 각자 어머니의 맛(?)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례 등이 확인된 바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세계 역사상 가장 적나라한 성교육으로 꼽히는 일본의 이 성교육 방법. 


현대사회의 시선으로는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문화에 누리꾼들은 너 나할 것 없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감각의 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