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고려대 안산병원 "시력에 영향 미치는 '안검하수' 어릴 때부터 주의해야 한다"
고려대 안산병원 "시력에 영향 미치는 '안검하수' 어릴 때부터 주의해야 한다"
입력 2019.02.08 19:50

인사이트사진제공 =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인사이트] 한예슬 기자 = 윗눈꺼풀에는 눈꺼풀 올림근이라 불리우는 상안검거근이라는 근육이 존재한다. 이 근육의 힘이 약해지면 눈꺼풀이 아래로 처지고, 눈꺼풀의 틈새가 작아지게 되는데 이는 안검하수라 진단할 수 있다.


안검하수는 선천성과 후천성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선천성 안검하수의 경우 주로 상안검거근의 발달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힘이 약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선천성 안검하수가 생길 경우 아이가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한다. 


목을 가눌 수 있는 나이까지 성장하게 되면 정면의 물체를 똑바로 바라보지 못해 고개를 들거나 눈썹과 이마를 올리고 턱을 치켜들어 바라보게 된다. 


증상이 심하면 시력이 발달하지 못해 약시가 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인사이트사진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홈페이지 캡쳐


후천성 안검하수는 외상으로 인한 근육 또는 신경의 손상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노화로 인한 근육기능의 저하로 인해 나타나게 된다. 


후천성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처진 눈꺼풀이 시야를 방애하기 때문에 시력저하, 두통 뿐 아니라 턱을 들어올리는 버릇으로 인해 목 통증이 나타나기도 하며, 눈꺼풀을 움직이기 위해 이마 근육이 자주 사용되어 이마 주름의 원인이 된다.


안검하수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눈꺼풀이 처진 정도와 상안검거근의 상태에 따라서 수술방법을 결정하게 된다. 


상안검거근의 기능이 남아있는 상태라면 올림근절제술을 시행하며, 상안검거근의 기능이 없거나 미약할 경우는 올림근절제술을 시행할 수 없기 때문에 이마의 근육을 사용하는 전두근 걸기법을 시행하게 된다. 


고대안산병원 안과 이화 교수는 “안검하수 수술은 실제로는 시력저하나 목 통증, 눈의 피로감 등 시야의 방해로 인해 생기는 다양한 건강문제로 인해 시행하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신생아와 어린아이의 경우에는 성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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