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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11일' 앞둔 빈지노 "그냥 하사로 말뚝 박을까 고민했다"

래퍼 빈지노가 전역을 코 앞에 두고 혼란스러운 심경을 밝혀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Instagram 'realisshoman'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래퍼 빈지노가 전역을 코 앞에 두고 혼란스러운 심경을 밝혔다.


최근 휴가를 나온 빈지노(임성빈, 33)는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9시가 넘은 시각이었음에도 그의 팬들은 3000명 넘게 SNS에 접속해 빈지노의 근황을 지켜봤다.


오는 17일 전역을 앞둔 빈지노는 마냥 좋아보이지 않았다.


빈지노는 "전역을 앞둔 기분.. 혼란스럽다"라며 "막상 나가려고 하니 두렵기도 하다. 군대에 있는 동안 힘들긴 했지만 안전한 느낌을 받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인사이트Instagram 'realisshoman'


이어 그는 "여기에서는 나의 임무수행만 잘 한다면 별 탈 없이 살 수 있다. '내가 과연 밖에 나가서 잘 할수 있을까? 그냥 남을까? 하사가 될까? 하사가 된다면 정말 (연예인으로서) 최초의 행보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많은 고민을 했었다고 털어놓았다.


빈지노의 트랜디한 힙합 음악을 들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우려에 그의 팬들은 망연자실했다.


빈지노는 이런 팬들의 반응을 잠시 지켜봤다.


하지만 곧 팬들에게 희소식을 들려줬다.


인사이트YouTube 'Stefanie Michova'


빈지노는 "근데 스테파니가 하지 말래요. 고민은 이미 끝났다"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빈지노는 "어떻게 곰신에게 그렇게 합니까"라며 자신의 독일인 모델 여자친구 스테파니 미초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팬들은 군대 이야기를 꺼낸 빈지노에게 이후 "군대에서 태양 봤나요?", "던밀스 봤나요?", "전역하고 다시 힙합신에서 인정 받아야 되는데 안두렵나요?" 등 다양한 질문을 늘어놓았다.


팬들의 이 같은 궁금증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는 빈지노의 모습은 아래 영상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인사이트YouTube 'Stefanie Michova'


YouTube 'OG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