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제자 메이크업으로 '아이돌 미모' 완성된 '화알못' 선생님

YouTube '힘찬쌤의이중생활'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한 고등학교 선생님의 메이크업 영상이 화제다.

지난해 12월 '힘찬쌤의 이중생활' 유튜브 채널에는 "고등학생이 화알못 선생님에게 해주는 메이크업"이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유튜버이자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강힘찬이 학생들에게 메이크업을 받는 모습이 담겼다.

강힘찬은 알로에 크림만 바른 완벽한 민낯 상태로 메이크업 받을 준비를 마쳤다.

YouTube '힘찬쌤의이중생활'

학생들은 피부 화장부터 시작해 색조 화장까지 수준급의 실력을 자랑하며 술술 진행해나갔다.

강힘찬은 메이크업을 하던 중 학생들이 가져온 화장품 신상을 보고 깜짝 놀라 하면서 '화알못'(화장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윽고 화장이 끝나고, 자신이 바뀐 모습을 거울로 보게 된 강힘찬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거울을 빤히 바라보면서 "오 되게 마음에 드는데?"라고 연신 감탄했다.

YouTube '힘찬쌤의이중생활'

이어 학생들은 강힘찬에게 머리를 풀어달라고 요청했다. 꽉 묶고 있던 머리를 풀어 헤치니 그의 미모가 더욱 빛을 발했다.

이전보다 2배는 더 아름다워진 선생님의 모습에 아이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고, 이에 강힘찬은 신이 난 듯 멋있는 포즈를 취해 보이며 큰 웃음을 안겼다. 

선생님의 놀라운 변신에 아이들은 욕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들은 메이크업 아티스트에서 포토그래퍼로 전향해 선생님의 인생샷을 만들어주는데 열정을 쏟아부었다.

훈훈한 사제지간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이 영상은 게재와 함께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5일 기준 조회 수 59만 회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YouTube '힘찬쌤의이중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