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버닝썬 전 직원 "클럽서 약에 취한 여성이 전라 상태로 남성과 성관계했다"
버닝썬 전 직원 "클럽서 약에 취한 여성이 전라 상태로 남성과 성관계했다"
입력 2019.02.12 11:50

인사이트버닝썬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며칠 전 클럽 '버닝썬'에서 일했던 직원이 내부에서 누군가 '대마초'를 피워 경찰이 출동한 적이 있다고 증언했다.


해당 직원은 '성범죄 영상'도 떠돌아다녔다고 증언해 많은 사람을 충격에 빠뜨렸다. 사람들 사이에서는 '버닝썬'이 범죄 소굴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돈다.


그런데 또 다른 전(前) 직원이 "버닝썬에서 '약'에 취한 여성이 모든 옷을 벗고 알몸으로 남자와 성관계를 맺었다"고 증언해 논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지난달 31일 CBS노컷뉴스는 "버닝썬 클럽 VIP룸 화장실에서 남녀의 성관계 장면이 담긴 영상이 한 달 전쯤 유포됐다"는 A직원의 증언을 보도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보도에 따르면 해당 성관계 영상은 한 포털사이트 클럽 카페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다고 한다. 클럽 업계 종사자들과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공공연하게 알려진 일이라는 게 A직원의 증언이다.


A직원이 전한 바에 따르면 영상 속 여성의 눈은 초점이 없었다고 한다. 몸에 맥이 빠져 있는 상태이기도 했다고. 이 모습을 본 사람들은 "여자가 약에 취한 것 같은데"라고 입을 모았다고 한다.


그다음에 나온 A직원의 말은 충격적이었다.


"밖에서는 VIP룸 안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가 없다. 보이지 않기 때문에 약을 할 가능성도 있기는 하다"


인사이트KBS뉴스


해당 직원이 말한 시기와 일치하는 12월, 클럽을 좋아하는 이들이 모이는 카페에서도 "최근 버닝썬 VIP룸 화장실 성관계 영상이 이슈다"라는 글이 올라왔었다.


이 글을 올린 이는 "6월 3일이 생일이라 기억하는데, 그날 새벽에 VIP 룸 화장실에서 남녀가 성관계를 맺는 일이 있었다"고 말했다.


'폭탄'과도 같은 증언들이 연이어 쏟아지면서 경찰 측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해당 사건을 '광역수사대' 전담수사팀을 지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버닝썬


광수대는 클럽과 관련한 물뽕, 성폭행, 대마초, 경찰 유착 의혹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시민들은 '광수대'가 큰 사건을 두루 맡아 왔고, 진급도 걸린 일인 만큼 경찰들이 뛰어난 능력을 보여줄 거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버닝썬 폭행 사건'의 피해자인 김상교씨는 오늘(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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