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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드립' 매일 날리고 콘텐츠 없이 욕만 하다가 어느 순간 사라진 유튜버 네 명

패드립과 상습적인 언어폭력을 콘텐츠로 하다가 어느순간 아무도 모르게 잊혀진 스트리머들이 있다.

인사이트Youtube '신태일유튜브'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상습 '패드립', 과한 욕설과 자극적인 콘텐츠로 이름을 날리다가 어느 순간 사람들의 기억 속에 잊혀진 스트리머들이 있다.


인터넷 방송 시장의 거대화에 따라 최근 몇 년간 많은 영상 스트리머들이 이름을 알렸다.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며 수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대도서관, 밴쯔 등은 방송 플랫폼의 긍정적인 측면을 보여준다.


그러나 모든 일에 밝은 면만 있지는 않은 법. 거울에도 양면이 있듯 인터넷 방송의 암적인 측면을 보여준 스트리머들도 있다.


이들은 한 눈에 봐도 자극적이며 상식을 넘는 기행 등 이해가지 않는 콘텐츠로 공중파 뉴스에까지 방영될 정도였다.


한때 연예인과 버금가는 인기를 누리다 계정 정지, 영상 삭제 등의 이유로 유명세를 잃어버린 스트리머 4명을 소개해본다.


1. 신태일


인사이트YouTube '푸워유튜브'


최근 몇 년 간 활동한 유튜버 중 가장 대표적인 악동 크리에이터다.


흰 색 러닝셔츠와 회색 레깅스가 트레이드 마크인 신태일은 인터넷 플랫폼 아프리카TV를 통해 처음 얼굴을 알렸다.


폭죽을 입에 넣어 씹어 먹거나 자동차 바퀴에 일부러 다리를 끼는 기행은 물론이고, 지하철에서 가스버너로 라면 끓여먹기, 지나가는 행인 과자 뺏어 먹기 등 목적을 알 수 없는 콘텐츠를 이어갔다.


유튜브, 아프리카TV, 팝콘TV 등 여러 플랫폼에서 유해 콘텐츠 등을 이유로 계속해서 '영구정지' 당하면서도 꾸준히 부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 김윤태


인사이트YouTube '김윤태유튜브'


김윤태는 신태일과 비슷한 양상의 스트리머다. 자극적인 콘텐츠와 이유 없는 욕설, 과한 패드립 등이 김윤태의 마스코트였다.


본격적으로 유명세를 타게 된 건 신태일과의 영상이 화제 몰이함과 동시에, '응 니XX'라는 페이스북 영상이 누리꾼들 사이에 유명해지고 나서부터다.


현재는 각종 논란과 장애인 비하 사태로 예전의 명성(?)을 잃고 추락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현재 팝콘TV에서 주로 활동하며 근근이 방송 생활을 이어 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 푸워


인사이트YouTube '푸워유튜브'


저급한 욕설방송과 자극적인 콘텐츠를 이어갔으며 특히 푸워를 대중에 크게 알린 건 가수 아이유에 대한 성희롱 사건이었다.


당시 방송에서 푸워는 아이유를 자신의 반려견과 비교하며 입에 담기 힘든 성적인 발언을 이어갔다.


이후에도 반성의 기미 없이 각종 유명인에 대한 성희롱, 모욕을 일삼았다.


신태일, 김윤태와 마찬가지로 잦은 정지를 당했으나 현재는 정지가 풀려 유튜브 등에서 영상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4. 윾튜브


인사이트YouTube '윾튜브'


윾튜브는 하회탈로 얼굴을 가리고 주로 정치, 사회 각종 이슈에 대한 비평을 하는 콘텐츠를 주로 올렸다.


여행이나 음식점 방문 등 평범한 콘텐츠도 가끔 올렸으나 페미니즘,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 영상이 누리꾼들의 많은 호응을 얻으며 한때 구독자가 60만에 달했다.


그러나 과거 천안함 용사·세월호 참사 희생자 모욕 등을 한 행적과 최근 한의사 집단 모욕 영상 등이 물의를 빚으며 결국 채널 자체가 통째로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