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들이 이름만 들어도 벌벌 떤다는 악명 높은 세계 특수 부대 6곳

Dailystar

[인사이트] 김천 기자 = 비밀 작전, 파괴 공작, 대테러전 등을 전문적으로 하는 부대가 있다. 바로 특수부대다.

특수부대는 고난도 임무를 수행하며 적은 숫자로 적들에게 치명타를 입힌다. 특수부대원 1명이면 적 1개 대대를 마비시킬 수 있는 위력을 지니고 있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이 때문에 특수부대는 적들 사이에서 '공포'의 아이콘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많고 많은 특수부대 중에서도 적들에게 악명을 떨치는 곳이 있다. 바로 악조건에서도 무슨 방법을 써서라도 임무를 완수해내는 특수부대들이다.

오늘은 적들조차 맞닥뜨리기를 거부하는 공포의 상징 특수부대를 여섯 곳을 소개한다.

미국 - Navy SE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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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비실은 1962년 만들어졌다. 미 육군과 해군 합동부대로 유럽 전선과 북아프리카에서 적 해안을 기습하는 특공대가 시초다.

지금은 바다뿐만 아니라 육지와 공중 혹은 지하까지 가리지 않고 악조건에서도 임무를 완수해낸다.

네이비실 대원이 되기 위해서는 1주일 동안 잠도 안재우는 지옥 주가 포함된 25주간 훈련을 받아야 한다. 최종 통과비율이 26% 미만으로 알려져 있다.

프랑스 - G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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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설립된 GIGN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대테러 요원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질 구출, 중요 인물 보호, 국가 위협 감시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이 중에서도 GIGN의 작전은 주로 대테러 임무에 특화돼 있다.

GIGN은 설립 이후 1800여 번이 넘는 임무를 수행했으며 600명이 넘는 사람들을 구출했다. 특히 1994년 납치됐던 에어 프랑스 비행기를 되찾은 것은 그들에게 '세계 최고'라는 호칭을 부여했다.

영국 - S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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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는 유럽에서 가장 최고의 특수부대로 손꼽힌다. 가장 현대적이고 특별한 전략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특수부대로 명성이 자자하다.

이름부터 부대의 성격을 알 수 있다. S(Speed, 속도), A(Aggression, 공격), S(Surprise, 기습), 적의 중심부를 공격하는 것은 물론 적의 모든 계획을 무효화하는 데 최적화돼 있다.

SAS 멤버가 되기 위해서는 달리기와 수영은 물론이고 혼자 정글에서 살아남는 등의 미션을 통과해야 한다. 인간 흉기라는 평이 자자하다.

러시아 - Alpha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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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최정예요원들이 모인다는 FSB 가운데서도 최고 정예요원만이 들어갈 수 있는 특수부대다.

주로 대테러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공항과 큰 건물에서 인질극이 벌어지거나 할 때 투입된다. 

알파 그룹은 1979년 아프카니스탄 침공 당시 아민 대통령 관정 침투하고, 1980년에는 모스크바 올림픽 선수와 주요 인물들을 경호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탈리아 - G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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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테러 위협에 맞서기 위해 설립된 이탈리아 대테러전술 대응 특수부대다.

주 임무는 대테러작전, 주요 인물 보호다. 시초는 공수부대로 시작되었기 때문에 공수 훈련이 많다.

GIS의 공수 훈련은 참가 인원 50%가 포기할 정도로 힘든 것으로 유명하다. 부대 상직 색은 짙은 녹갈색이고 붉은 베레모를 착용한다.

독일 - GSG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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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72년 올림픽 대표단이 인질로 잡히는 뮌헨 올림픽 참사를 계기로 1973년 창설된 대테러 특수부대다. 유괴, 납치, 폭탄테러 등을 처리하는 임무를 맡는다.

특히 주요 인물을 암살하려고 시도하는 인물을 역으로 '저격'하는 임무에 능하다. 결성 후 2003년까지 1,500여 개의 임무에 모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