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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릴리, BTK 억제제 권리 한미약품에 반환…계약금 600억원은 확보

한미약품 협력사 일라이릴리가 BTK 억제제 권리를 반환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한미약품


다른 적응증 개발 작업 독자 진행


[인사이트] 서희수 기자 = 한미약품 협력사 일라이릴리가 BTK 억제제 권리를 반환했다.


23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다국적 제약사 릴리가 라이선스 계약했던 BTK 억제제의 권리를 반환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한미약품은 BTK 억제제 권리 반환으로부터 90일 이내 모든 임상 및 개발 관련 자료를 릴리로부터 이전 받는다.


이후 이 약물의 다른 적응증 개발 작업을 독자적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한미약품은 BTK 억제제 권리가 반환돼도 이미 수령한 계약금 5,300만 달러(한화 약 598억 520만원)는 돌려주지 않는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지난해 2월 릴리가 BTK 억제제의 류머티스 관절염 환자 대상 임상 2상 중간분석에서 목표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자 임상을 중단하고 다른 적응증 개발을 위한 추가 시험을 시작했다"며 "최근 릴리가 모든 임상 자료 및 BTK 억제제 시장을 포괄적으로 재검토한 후 이 약물의 권리를 반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 = 박찬하 기자 chan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