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학생들에 '원산폭격·안마' 시키며 '절대복종' 강요한 교수님
학생들에 '원산폭격·안마' 시키며 '절대복종' 강요한 교수님
입력 2019.01.22 07:28

인사이트JTBC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한 대학 교수가 학생들의 머리를 땅에 박게 하는 등 상습적으로 폭행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1일 JTBC 뉴스룸은 한국영상대 A 교수가 학생들에게 '원산폭격'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기를 가르치는 A 교수는 학생들에게 머리를 박으라고 지시하는 것은 물론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해왔다.


이 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은 A 교수가 "내가 너희 인생 막아버리겠다", "배역을 잘라내겠다"는 협박으로 절대적인 복종을 원해왔다고 입 모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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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졸업생은 "뺨, 주먹, 명치 등은 물론 저는 구둣발로도 맞았다. A 교수는 '왕국의 왕'이다"라고 토로했다.


A 교수는 공연 중 학생의 실수가 나오면 마시던 컵이나 들고 있던 마이크를 던지기도 했다.


A 교수의 폭행이 시작되면 학생들은 그의 앞으로 가서 무릎 꿇고 빌어야 했다.


심지어 A 교수는 일부 학생들에게 안마를 시키는 등 수업과 관련 없는 지시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일자 A 교수는 폭행과 관련해 과했던 부분은 인정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학생들이 정신을 차리자는 의미에서 지시한 도제식 교육의 일환이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A 교수는 학생들에게 사과했으며, 학교에 사표를 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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