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줘도 안 입을 난해한 옷으로 패션쇼 런웨이 뒤집어놓은 톰브라운

톰 브라운이 '2019 F/W 시즌'을 맞아 여러 겹의 옷을 겹쳐놓은 난해한 신상을 공개했다.

인사이트톰 브라운 공식 홈페이지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이탈리아 남성 브랜드 '톰 브라운'이 충격적인 비주얼의 F/W 신상을 공개해 '패션 피플'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했다.


지난 20일 '톰 브라운'은 공식 SNS를 통해 최근 진행한 '2019 F/W 패션쇼' 현장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올가을과 겨울에 유행할 패션을 미리 짐작해볼 수 있는 패션쇼. 톰 브라운이라는 브랜드 네임을 믿은 수많은 패피의 이목이 이날 패션쇼에 집중됐다.


기대했던 대로 톰 브라운은 특유의 클래식함이 돋보이는 신상을 선보이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인사이트톰 브라운 공식 홈페이지


하지만 현장을 찾은 이들을 당황하게 한 스타일의 신상도 꽤 있었다.


이날 공개된 신상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한 옷들의 핵심은 여러 벌의 옷을 겹쳐놓았다는 점이었다.


옷은 1벌이지만 자세히 뜯어놓고 확인해보면 최소 3벌·최대 4벌의 옷이 겹쳐있다.


어디에 팔을 넣어야 할지조차 인지하기 힘들 정도의 난해한 신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의 엇갈린 반응을 나타냈다.


인사이트톰 브라운 공식 홈페이지


다수 누리꾼은 "패션의 세계는 알다가도 모르겠다", "그야말로 '저세상 패션'이다", "저걸 누가 어떻게 입고 다니냐"라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지난해 발렌시아가 내놓은 '더블 셔츠'를 언급하며 "이게 새로운 트렌드다"라고 반박했다.


패션 피플의들 정신을 쏙 빼놓은 톰 브라운 '2019 F/W' 신상을 사진으로 직접 확인해보자.


인사이트톰 브라운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