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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애틋해 '사약길 커플'이라 불리는 'SKY캐슬' 예서X우주

JTBC 인기 드라마 'SKY 캐슬' 강예서(김혜윤 분)와 황우주(찬희 분)의 애틋한 이야기가 팬들의 심금을 울렸다.

인사이트JTBC 'SKY 캐슬'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비극적인 결말로 향한다는 의미에서 '사약길을 걷는다'라 일컬어지는 드라마 속 조합이 있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JTBC 'SKY 캐슬' 고등학생 강예서(김혜윤 분)와 황우주(찬희 분) 이야기다. 


비록 러브라인은 아니지만, 몇 년간 황우주만을 짝사랑하는 강예서의 순애보는 애틋함을 자아낸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억울하게 구치소에 갇힌 황우주와 강예서의 면회 장면이 시청자의 심금을 울린 바 있다.


인사이트.JTBC 'SKY 캐슬'


팬들의 염원으로 '커플'이라 불리는 강예서와 황우주의 이야기를 처음부터 살펴보자.


두 사람의 시작은 여느 청춘 영화 못지않았다. 천상천하 유아독존 강예서는 캐슬에 입주한 황우주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


그는 준수한 외모와 다정다감한 성격을 소유한 황우주에게 계속해서 빠져들었다.


안타깝게도 황우주의 마음은 강예서의 천적이자 배다른 자매인 김혜나(김보라 분)를 향했다. 강예서는 김혜나에 의해 휘둘리는 황우주를 지켜보며 매일 눈물을 삼켰다.


인사이트.JTBC 'SKY 캐슬'


한 번도 용기 있게 고백하지 못한 강예서와 그 마음을 애써 외면했던 황우주는 김혜나의 살인사건으로 얼굴조차 쉽게 마주하지 못하는 사이가 됐다.


팬들은 '만약'이라는 가정 아래서라도 나란히 선 강예서와 황우주를 보고 싶어 했다. 이들을 향한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는 이유다.


김혜나 살인사건의 누명을 쓴 황우주와 황우주에게 누명을 씌운 셈이 돼버린 강예서. 


엇갈린 두 사람이 친구로나마 함께 웃을 수는 있을까. 갈수록 파국으로 치닫는 'SKY캐슬' 속 두 사람의 모습에 팬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인사이트.JTBC 'SKY 캐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