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X 이요"···10년 절친 피오의 의미를 묻는 팬 질문에 송민호가 한 답변

Instagram 'pyojihoon_official'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가요계 대표 죽마고우 송민호와 피오가 남다른 우정으로 팬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상에서는 '송민호, 피오에게 서로란?'이라는 게시글이 올라와 이목을 끌었다.

해당 게시글에는 송민호와 피오에게 서로가 어떤 의미인지 묻는 팬들의 쪽지가 담겨있다.

글에 따르면 송민호는 한 날 팬사인회를 찾은 자신의 팬에게 '송민호에게 표지훈(피오 본명)이란?' 질문을 받게 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팬은 애정 넘치는 대답을 예상했지만 돌아온 답변은 단 세 글자. '미친X'이었다.

부연 설명 하나 없이 '미친X'이라 적은 송민호의 단호함은 두 사람이 둘도 없는 '현실 친구'임을 다시 한번 각인시켜준다.

반면 피오는 '표지훈에게 송민호란?' 질문에 '소울'이라 답하며 송민호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도차가 극명히 느껴지는 두 사람의 대답은 서로를 향한 믿음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 가능하게 만든다.

송민호와 피오의 극과 극 대답을 본 누리꾼은 "이런 친구들이 진짜 오래간다", "대답부터 현실 친구답다", "성격이 딱 보인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피오와 송민호는 tvN '신서유기 6'에 함께 출연해 '현실 친구 케미'를 발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Weibo 'pyove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