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으로 쫄쫄 굶는 박나래 위해 '손짓발짓'으로 밥 구해온 '츤데레' 허경환

tvN '짠내투어' 

[인사이트] 황비 기자 = 개그맨 허경환이 장염이 걸린 박나래를 살뜰히 챙겨 감동을 자아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짠내투어'는 글로벌 절친 특집으로 샘 해밍턴, 조쉬, 차오루와 함께 베트남으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나래는 갑작스레 찾아온 장염 때문에 밥도 먹지 못하며 괴로워했다.

tvN '짠내투어' 

멤버들이 맛있게 국수를 먹는 동안에도 박나래는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

박나래에게 마음이 쓰였던 허경환은 근처 거리를 돌아다니며 박나래가 먹을 수 있을 만한 밥을 구해왔다.

말이 안 통하지만 영어와 손짓·발짓으로 최선을 다해 얻어낸 결과였다.

덕분에 박나래는 조금이나마 배고픔을 해결할 수 있었다.

tvN '짠내투어' 

박나래는 "힘들 것 같아서 못 먹고 있었는데 허경환 씨가 천사처럼 밥을 가져왔다. 너무 고마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허경환은 "아무리 경쟁자지만 맛있는 음식 앞에서 계속 지켜만 보는 건 너무 힘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박나래와 허경환의 묘한 썸에 시청자는 "훈훈하다", "허경환 정말 배려심 넘친다" 등 따뜻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