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생리혈이 새도 바지에 절대 묻지 않는 완벽 '방수' 청바지

Radian Jeans

[인사이트] 김현경 기자 = 대부분의 여성들은 생리 기간이 되면 밝은 색상의 바지 입기를 꺼린다.

혹시 생리혈이 새어나가 바지에 묻어 낭패를 당할 수도 있다는 걱정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여성들의 근심을 한시름 덜어줄 '완벽 방수' 청바지가 나왔다. 

최근 청바지 및 의류제조업체 라디안 진(Radian Jeans)이 새로 출시한 '딥 포켓 진'은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기능성 청바지다.

Radian Jeans

딥 포켓 진은 총 4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특히 스위스의 한 의류 회사에서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한 나노스피어(Nanosphere)라는 얼룩지지 않는 섬유로 만들어져 옷이 더러워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이 섬유는 표면이 미세조직으로 되어 있어 물과 기름의 흡수를 방지한다.

옷에 이물질이 묻으면 번지는 대신 물방울 모양으로 뭉쳐 떨어지므로 얼룩질 염려가 없다.

Radian Jeans

딥 포켓 진은 이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여성용 청바지의 큰 문제점인 작은 주머니를 개선해 충분한 수납 공간을 제공한다.

뒷주머니에는 안전 플랩이 있어 핸드폰 등을 넣었을 때 실수로 떨어질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또한 탁월한 신축성과 뛰어난 통기성을 자랑해 하루 종일 착용해도 불편하지 않다고 알려졌다.

심미성과 기능성, 활동성을 모두 갖춰 여성들이 생리 기간에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이 청바지는 현재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kickstarter.com)에서 99달러(한화 약 11만 원)에 구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