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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탔다가 문 잘못 열려 그대로 추락한 12살 초등학생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의 한 상가 건물 1층에서 한 초등학생이 엘리베이터 통로 아래로 떨어져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열두 살 초등학생이 엘리베이터 통로 한가운데로 떨어진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8일 영등포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의 한 상가 건물 1층에서 초등학생 A군이 엘리베이터 통로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엘리베이터 통로 1.2m 아래 바닥으로 추락한 A군은 무릎 등에 찰과상을 입었다.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 당시, 해당 건물 엘리베이터는 고장이 나 있었다. 


이 때문에 엘리베이터는 층과 알맞은 높이에 정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인지하지 못했던 A군은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확인하지 않은 채 발을 내디뎠고, 1.2m 아래 엘리베이터 통로 바닥으로 떨어졌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