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만 기둘려♥" 아시안컵 훈련 중에도 아내 한혜진과 '럽스타그램' 하는 기성용

Instagram 'underhiswings2016'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아내 바보' 기성용이 아내 한혜진을 향해 한결같은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17일 기성용과 한혜진의 공동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newcastle. jesmond, today"라는 짧은 글과 함께 동영상,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함께 함박눈을 맞으며 기성용을 기다리고 있는 한혜진과 딸 시온 양의 모습이 담겼다.

한혜진은 2013년 기성용과 결혼 직후, 뉴캐슬 유나이티드 소속인 남편을 따라 영국에서 거주하며 2014년 딸 시온 양을 얻었다.

Instagram 'underhiswings2016'

해당 사진을 본 기성용은 "좀만 기둘려 ㅎㅎ♥"라고 애정이 듬뿍 담긴 댓글을 남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현재 기성용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을 위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맹훈련 중이다.

이 때문에 영국에 남겨진 아내와 딸에게 조금만 기다려달라는 말과 함께 변함없는 애정을 표한 것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 부부 너무 부럽다", "빨리 우승하고 돌아가라", "시온이 너무 귀여워"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GettyimagesKorea

한편 기성용이 속한 한국 축구대표팀은 UAE에서 2월 2일까지 열리는 '2019 아시안컵'에 출전해 59년 만의 우승을 노리고 있다.

한국의 16강전 상대는 A조 3위 바레인으로 결정됐으며, 경기는 오는 22일(화) 오후 10시(한국 시간) 두바이 라시드 스테디엄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