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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면서 형아들과 '콘서트'(?) 열고 즐겁게 스트레스 푼 '흥부자' 이승우

대표팀 분위기에 대한 우려가 괜한 걱정이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이승우와 동료들의 사이 좋은 모습이 공개됐다.

인사이트Instagram 'kiminjae3


[인사이트] 김진솔 기자 = 자신을 바라보는 우려 섞인 시선에도 이승우는 대표팀 형아들과 신나게 스트레스를 풀었다.


지난 17일(한국 시간) '2019 AFC 아시안컵' 중국전에서 결승골을 뽑아낸 김민재는 뜬금없이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켰다.


차량으로 이동하던 김민재는 이승우를 비롯해 황인범, 황희찬 등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팬들과의 소통 시간을 가졌다.


한 축구팬은 김민재의 라이브 방송을 녹화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고, 해당 영상은 오늘(18일) 오후 6시 기준 조회 수 2천 5백회를 넘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인사이트(좌) Instagram 'kiminjae3', (우) Instagram 'seungwoolee'


이날 대표팀 선수들은 경기 중 보여주지 못한 숨겨진 끼를 팬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블루투스 마이크를 준비했다.


김민재를 시작으로 숨겨뒀던 가창력을 발휘하며 마이크는 황희찬을 지나 이승우에게 돌아갔다. 이승우는 팬들의 요청 곡인 윤딴딴의 '여름에', 버즈의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을 열창했다.


이승우를 촬영하는 김민재는 음악프로 카메라처럼 현란한 동작으로 역동성을 주었으며 달아오른 분위기는 콘서트를 연 듯 뜨거웠다.


또한 이승우는 황희찬과 듀엣을 시도하기도 하며 형들과의 시간을 즐겼다.


인사이트중국전 당시 물병을 걷어차는 이승우 / 뉴스1


한편 이승우는 중국전에서 몸을 풀며 교체를 준비했지만, 경기 막바지 자신이 투입되지 못하자 물병을 걷어차 논란이 됐다.


이 장면은 이승우와 대표팀 간의 불화를 의심하게 만들어 축구팬들에게 걱정을 안겨줬다. 반면 선수가 자신만의 프라이드를 드러내는 것이 왜 문제냐는 반응도 있었다.


여러 우려 섞인 시선에도 이승우와 동료들은 분위기가 좋다는 것을 보여주며 축구팬들의 우려를 날려버렸다.


이승우가 노래를 시작하는 장면은 아래 영상 8분 29초부터 확인할 수 있다.


YouTube '름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