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미세먼지'서 국민 건강 지켜주는 국산 공기청정기 4개

미세먼지로 뒤덮인 서울 / 사진=임경호 기자 kyungho@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연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눈과 목이 따가운 날들이 계속되고 있다. 

마스크를 챙겨 쓰고 야외에 나가도 금세 눈과 코가 아파오고 온몸이 찝찝해진다. 

이처럼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집에 들어와도 안심할 수 없다. 실내 공기 또한 안 좋아지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미세먼지 이슈가 계속될수록 '공기청정기'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중국발 미세먼지로부터 우리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국산 공기청정기 제품들을 소개한다. 

1. 코웨이 액티브액션 공기청정기 loCare

사진 제공 = 코웨이 

'코웨이 액티브액션 공기청정기 IoCare'는 첨단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을 두루 갖춘 인기 제품이다. 

이 제품은 '인공지능 케어'와 '액티브스윙' 기능을 탑재했는데, 우선 '인공지능 케어'는 집 안 공기가 오염되기 전에 스스로 알아서 청정해주는 기능이다. 

'액티브스윙'은 상하좌우 회전으로 더욱 빠르고 강력하게 공기를 순환해주는 시스템이다. 머신러닝 강화 학습을 거쳐 공기 질 오염 패턴을 학습하고 5분 주기로 미세먼지 변화량을 예측한다. 

'코웨이 액티브액션 공기청정기 IoCare'는 이 두 가지 기능을 기반으로 지난해 '2018 CES 혁신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제품이다.  

2. 위니아 공기청정기

대우위니아 홈페이지

대우위니아의 위니아 공기청정기는 전후면 입체 흡입으로 한꺼번에 많은 양의 먼지를 흡수한다. 또한 360 방향으로 빠른 입체 청정이 가능하다.

실내 공기 상태를 세밀하게 측정하는 'PM 0.5 디지털 공기 청정 센서'를 탑재했으며, 초미세먼지와 암모니아·아세트알데히드 등 각종 유해 냄새를 완벽하게 감지한다.

프리필터, 집진필터, 탈취필터 등 3중 필터를 거쳐 깨끗한 공기를 배출하고, 필터 교체 시기를 제때 알려주는 필터 수명 센서도 있다. 

원하는 시간에 꺼짐과 켜짐 기능을 모두 예약 설정할 수 있는 점 또한 장점이다. 

3. 삼성전자 '삼성 큐브' 

삼성전자 '삼성 큐브' / 사진 제공 =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삼성 큐브'는 공기청정기에서 발생하는 바람과 소음에 불편함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위해 직접 몸에 닿는 바람 없이 조용하게 실내공기를 정화시켜 주는 '무풍 청정' 기능을 도입했다. 

또한 0.3㎛ 크기의 먼지를 99.999%까지 제거하는 '하이브리드 집진 필터'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호흡기나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원인인 꽃가루와 초미세먼지를 제거한다. 

'삼성 큐브'는 영국 알레르기 협회와 미국 가전제조사협회의 시험에서 미세먼지와 알레르기 유발 물질 차단 성능을 입증받은 바 있다.

아울러 최근에는 이 제품이 아토피 피부염은 물론, 알레르기 비염과 천식 등 소아·청소년 알레르기 질환을 호전시키는 데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화제를 모았다. 

4. LG전자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사진 제공 = LG전자 

LG전자의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는 이름 그대로 360° 모든 방향에서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하는 강력한 청정 기능을 자랑한다. 

초미세먼지 필터는 기존보다 30% 더 촘촘해진 '6단계 토탈케어 플러스'를 탑재해 기존 라인보다 청정 성능이 한층 더 강화됐다. 

'6단계 토탈케어 플러스'는 황사, 초미세먼지, 알러지 유발 물질, 5대 유해가스, 새집증후군 원인물질, 스모그 원인 물질까지 제거한다.

또한 '클린부스터' 장치는 강한 바람을 만들어 깨끗한 공기를 멀리까지 보내는 방식으로 실내 공기의 순환을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