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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망주' 이강인 원하는 레알 마드리드, '255억'만 내면 데려갈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발렌시아로부터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선 255억 이상의 금액이 필요하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유망주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가 '우수 유망주' 이강인을 바이아웃 금액 255억원에 발렌시아로부터 데려올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17일(한국 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 매체 '수페르데 포르테'는 "발렌시아가 이강인을 지킬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온라인판 헤드라인에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은 현재 발렌시아 메스타야(2군, 스페인 3부리그)에 소속되어 바이아웃 금액이 2,000만 유로(한화 약 255억원)다.


인사이트수페르데포르테 홈페이지 캡처


발렌시아 CF와 2022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해 8,000만 유로(한화 약 1,022억원)의 바이아웃을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는 이강인이 발렌시아 1군 엔트리에 정식 등록되었을 때만 해당한다.


앞서 스페인 방송 '엘 치링기토'는 최근 유망주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가 이강인을 리스트에 올리며 눈독 들이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실제로 이강인이 발렌시아 유스 팀에 있던 지난 2017년 영입 제안을 했으나, 당시 이강인은 발렌시아와 재계약하며 잔류한 바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kanginleeoficial'


이강인은 이후 지난해 또 한 번의 재계약으로 2019-20 시즌 1군 진입을 약속 받았다. 이미 2018-19 프리시즌 기간에 1군과 동행하며 비공식 경기에 꾸준히 투입됐고 시즌 개막 후에도 코파 데레이, 라리가 등 정식 경기도 치렀다.


이에 이강인의 잠재력을 확인한 레알 마드리드는 1월 이적 시장 중, 이강인이 1군으로 올라가 바이아웃이 8,000만 유로로 오르기 전에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


반면 이강인 측은 레알의 과거 이적 제안에도 발렌시아에 잔류하며 소속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어 이강인의 향후 거취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