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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에서만 뛰며 공격포인트 '800개' 기록한 축구의신 메시

리오넬 메시가 525번째 골과 225번째 도움을 올리고 공격포인트 800이란 어마어마한 기록을 세웠다.

인사이트Twitter 'MESSISTATS'


[인사이트] 김진솔 기자 = FC 바르셀로나의 주장이자 '축구의 신'이라 불리는 리오넬 메시(31)가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18일(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는 코파 델 레이(국왕컵) 16강 2차전이 펼쳐졌다.


바르셀로나는 레반테를 3-0으로 누르며 지난 1차전 1-2 패배를 뒤엎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바르셀로나 원클럽맨 메시는 1골 1도움을 기록하고 공격포인트 800개라는 전인미답의 경지에 올랐다.


인사이트Twitter 'FCBarcelona'


앞서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를 2-1로 박살낸 레반테는 좀처럼 하프라인을 넘지 않았다. 골을 넣을 필요 없이 먹히지만 않으면 된다는 생각에 잔뜩 엉덩이를 뒤로 빼고 수비에 치중한 것이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는 '올타임 넘버 원' 메시가 있었다. 굳게 걸어 잠긴 레반테의 수비를 뚫어버린 바르셀로나의 첫 골이 메시의 발에서 시작된 것이다.


전반 29분 메시는 직접 돌파에 이어 페널티 박스 바로 앞에서 패스했고 공을 받은 오스만 뎀벨의  행운의 골이 터졌다.


레반테는 한 골을 허용하자 수비에 치중하던 전술을 바꾸고 공격에 나섰다. 


이미 자신들의 홈에서 바르셀로나에 한 골을 허용해 '원정 다득점'에 밀려 승부가 그대로 끝나면 '자동 탈락'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준비되지 않은 플레이는 허점을 드러낼 수밖에 없었다. 생각지 못하게 공간이 텅텅 비어버렸다.


beIN SPORTS


메시는 이런 레반테의 빈틈을 놓치지 않았다. 또 한 번 하프라인부터 단독 드리블을 시작한 그는 날카로운 패스를 찔렀고 뎀벨레는 침착하게 득점을 성공시켰다.


이후에도 바르셀로나는 시종일관 레반테를 압박했다. 후반 7분에는 메시가 넬송 세메두의 크로스를 받아 깔끔하게 마무리 지어 3번째 골을 터트렸다.


바르셀로나는 3대0 승리를 거머쥐었고, 8강행 열차 티켓도 함께 가져갔다.


한편 메시는 이번 경기로 바르셀로나에서 득점과 도움을 합친 점수인 공격포인트를 무려 800개나 쌓았으며 국왕컵에서만 49골을 넣어 역대 바르셀로나 국왕컵 득점 2위에 올랐다.


메시는 현재 바르셀로나에서 660경기에 출전해 득점 575개와 도움 225개를 기록하고 있다.


인사이트Twitter 'FCBarcelo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