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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한국의 '빛망주' 이강인 영입 추진한다"

세계적인 축구 클럽 레알 마드리드가 한국과 발렌시아를 대표하는 '축구 천재' 이강인을 노린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이강인은 만 17세 나이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무대를 밟으며 발렌시아 최연소 외국인 선수로 기록됐다.


그의 재능에 반해버린 레알 마드리드가 다시 한번 이강인의 영입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스페인 축구 방송 '엘 치링기토'는 "레알 마드리드가 오래전부터 관심을 두고 지켜본 이강인을 현재 강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발렌시아의 보석인 이강인을 많은 팀이 주목하고 있다. 그는 발렌시아 유소년팀의 가장 중요한 선수이며 1군 무대에서도 활약을 시작했다"고 이강인을 소개했다.


인사이트Twitter 'valenciacf'


이강인의 계약 만료가 오는 2022년 6월이라고 설명하면서도 "여전히 레알은 이강인을 영입하는데 관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레알 마드리드가 이강인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유망주 수집 정책 때문인 것으로 알려진다.


지난여름 레알 마드리드는 큰 영입 대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브라힘 디아즈 등 유망주들을 모으는 데 주력했다.


한국과 발렌시아를 대표하는 이강인 역시 레알 마드리드의 '유스 정책'에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사이트Twitter 'valenciacf'


하지만 발렌시아는 지난해 이강인의 바이아웃을 8천만 유로(한화 약 1,020억원)로 책정하며 'Not For Sale'(판매 불가)을 선언한 바 있다.


과연 이강인이 성장이 발판이 돼준 발렌시아와 함께 더 성장할지, 아니면 세계적인 축구클럽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지 많은 축구팬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최근 이강인은 유스팀을 넘어서 국왕컵과 라리가를 오가며 자신의 진가를 제대로 뽐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