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나이‧성별 안 보고 직원 뽑는 중고차 업체 '케이카'

사진 제공 = K Car

나이·성별·학력 '3無'…중고차 가치 판단 업무

[인사이트] 서희수 기자 = 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업체 '케이카(K Car)'가 중고차 시장의 미래를 함께 도모할 인재를 찾는다.

17일 케이카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차량 평가사 공개 채용' 지원서를 오는 27일까지 받는다.

차량 평가사는 소비자의 중고차 거래 과정을 전문적으로 안내하는 케이카만의 차별화된 직무로 중고차 성능 및 상태를 진단해 가치를 평가하는 역할을 한다.

가격을 산정해 차량을 매입하거나 전국 직영점에서 중고차를 판매하는 일도 담당한다.

사진 제공 = K Car

특히 케이카는 학력, 전공, 성별, 나이 등의 제한을 두지 않고 채용을 진행한다.

자동차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가득하고 운전면허증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케이카 차량 평가사 채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전형 절차는 서류심사, 인·적성검사, 통합면접 단계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 달 13일 공개다.

더불어 케이카는 자동차 관련 각종 자격증 및 자동차 매매 관련 업무에 대한 경험이 있으면 우대 채용한다고 안내했다.

facebook '@kcar.official'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신입 차량 평가사는 입사 후 2주에 걸쳐 중고차 사업 관련 법규 및 현황, 자동차 공학, 중고차 진단 실습 등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직무 수행 능력을 키운다.

한편 케이카는 전국 33개 직영점에서 500여명의 차량 평가사가 활동하고 있다. 연 2회 이상의 공개채용을 통해 고용 창출은 물론 중고차 전문 인력 배출에도 기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