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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죄로 교도소 복역했던 20대가 출소 후 또 차량 17대를 털었다

절도죄로 교도소에 들어갔다가 출소한 뒤 또 절도를 한 20대가 체포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절도죄로 교도소에 들어갔다가 출소한 후 또다시 같은 범죄를 저지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A씨(28)를 절도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전에도 절도죄로 교도소 복역 후 지난 2017년 10월에 출소한 바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전주 지역 빌라 주차장에 있던 차량 17대를 털어 귀금속 등 2천7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은 문이 잠기지 않은 것으로 판단해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gesBank


경찰은 피해자들의 신고로 주차장 인근 폐쇄 회로(CCTV)를 분석해 A씨를 검거했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훔쳤다"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범행 수법으로 보아 여죄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추가 조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