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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노래방' 중 동전 투척하는 '진상 관중' 직접 경찰에 신고해 퇴치한 BJ창현

BJ창현이 생방송 도중 동전을 던진 사람을 직접 경찰에 신고하며 진행자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YouTube '창현거리노래방KPOP COVER'


[인사이트] 김진솔 기자 = '거리노래방' 콘텐츠를 진행하는 BJ창현이 '진상 관중'에 사이다 대처를 해 누리꾼에게 칭찬 받고 있다.


지난 15일 아프리카TV BJ이자 유튜브 크리에이터인 창현(35)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경찰서에 다녀왔습니다. 진짜 너무하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시작과 동시에 창현은 "여러분이 생각해도 인간적으로 좀 아니지 않나요?"라며 화난 모습을 보였다.


13일 거리노래방 도중 현장에 있던 사람 중 한 명이 창현을 향해 50원짜리 동전을 던지는 사건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인사이트YouTube '창현거리노래방KPOP COVER'


창현은 자신을 향해 동전이 날아왔지만 혹시라도 참가자와 관객이 맞으면 다칠 위험이 있어 우려를 나타냈다.


동전이라고 생각해서 별일 아니라고 치부하기에는 과거에도 생방송 도중 수차례 물건이 날아온 적이 있기 때문이다.


결국 창현은 당시 생방송 영상을 돌려보며 동전이 날아온 방향을 확인한 뒤 직접 경찰서에 범인을 잡아달라고 신고했다.


경찰서에서 현장 주변에 4개의 CCTV가 설치돼있다고 들은 창현은 정식으로 사과를 받겠다며 사과받지 못할 경우 법적 대응도 생각하고 있다 전했다.


또한 창현은 거리노래방이란 콘텐츠를 진행하는 책임자로서 자신이 안전을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인사이트YouTube '창현거리노래방KPOP COVER'


실제로 생방송에서는 팬들이 던진 물체에 맞는 방송인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물건이 조그맣고 가벼울지라도 눈 주변 등에 맞을 경우 부상의 위험이 크고 방송에 집중하는 상황에선 날아오는 물체를 피하기 힘들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런 창현의 단호한 대처를 지켜본 누리꾼들은 입을 모아 그를 칭찬했다.


한 누리꾼은 "어린이는 저런 거 맞으면 다친다"며 "(거리노래방에는)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참가자와 관객을 막론하고 연령대가 다양하다"고 창현의 우려에 동감했다.


YouTube '창현거리노래방KPOP CO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