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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 '뽀시래기' 시절 그리웠던 주인이 공개한 현재·과거 비교 사진

최근 한 여성이 한 반려동물 커뮤니티를 통해 강아지의 옛날 사진과 현재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Tabitha Pei Ti / ETtoday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우리 강아지도 어렸을 땐 얼마나 귀여웠는데요"


한 여성이 듬직한 자태를 자랑하는 반려견의 반전 넘치는 과거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대만 매체 ET투데이는 타이난시에 사는 여성 타비타(Tabitha)가 공개한 반려견 사진을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생후 2개월이 된 강아지가 초롱초롱한 푸른 눈동자로 주인을 바라보고 있다.


인사이트Tabitha Pei Ti / ETtoday


주인의 손바닥 크기만 한 작은 녀석은 그저 바라보고만 있어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이 느껴진다.


하지만 3년이 지난 현재 강아지는 애교가 흘러넘쳤던 과거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듬직한 자태를 뽐냈다.


사연에 따르면 타비타는 과거 이웃 주민이 키우던 강아지가 새끼 10마리를 출산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그는 태어난 강아지를 구경하러 갔다가 10마리 중 연한 초콜릿 털빛을 자랑하는 귀여운 새끼를 보고 첫눈에 반해 그 자리에서 입양을 결정했다.


인사이트Tabitha Pei Ti / ETtoday


타비타를 만나고 건강하게 성장한 강아지는 어느덧 카리스마 넘치는 중형견이 됐다.


그는 "산책을 하다 보면 종종 강아지를 보고 무섭다며 놀라는 사람들이 있다"며 "겉보기엔 다소 무서워 보일 수 있어도 마음은 여리고 착한 녀석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강아지도 어렸을 땐 세상에서 가장 귀여웠다"고 덧붙였다.


현재 타비타가 공개한 강아지의 성장 전·후 사진은 반려인들 사이에서 큰 공감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