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나온 군 장병들 앞으로 메가박스서도 '할인' 받을 수 있다"
장병들의 복지를 위해 국방부가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국방부가 휴가·외출 나온 장병들의 복지를 위해 메가박스와 손잡았다.
지난 14일 국방부 대변인실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앞으로 메가박스를 찾는 군 장병들은 동반 3인까지 할인된 가격에 관람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일반관의 가격은 1만 2천원. 하지만 외출증, 휴가증 등으로 신분이 확인된 장병들은 6천원에 관람권을 살 수 있다.
이외에도 장병들은 테이블석, 스위트관, 컴포트관 등 메가박스가 운영 중인 특수 상영관도 최대 6천원 할인된 가격에 이용 가능하다.
그동안 현역 병사, 간부, 군무원, 국방부 공무원에 그쳤던 할인 혜택.
국방부와 메가박스는 이번 협약에서 기존 대상자 이외에 사관생도, 20년 이상 복무한 예비역, 상근예비역, 주한미군에게까지 혜택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소식을 전한 국방부 대변인실은 "앞으로도 장병들의 복지를 위해 다양한 분야로 업무협약 범위를 확대해 장병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으로 군 장병들은 CGV, 롯데시네마 등 국내 주요 멀티플렉스를 전부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국방부는 휴가ㆍ외출을 나온 장병들이 저렴한 가격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멀티플렉스 메가박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 국방부 트위터 대변인 (@ROK_MND) 2019년 1월 14일
메가박스와 업무협약이 체결되면서 장병들은 CGVㆍ롯데시네마 등 국내 주요 멀티플렉스를 전부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장병들의_시네마_천국 pic.twitter.com/EwScind9t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