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엄마 배 속서 곧 태어날 '막내'를 기다리는 언니·오빠의 자세

나란히 앉아 곧 태어날 동생을 기다리는 4남매와 만삭 엄마의 사진이 누리꾼들의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ananovaa'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가끔은 다툴 때도 있지만, 언제나 가족에 대한 사랑만으로 똘똘 뭉쳐있는 어린 아이들.


한없이 순수한 마음으로 서로를 아끼는 아이들의 눈빛은 언제나 우리에게 '엄마 미소'를 짓게 만든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인스타그램 계정 'wonderful.world.pic'에는 곧 태어날 동생을 기다리며 나란히 앉은 엄마와 아이들의 가슴 따뜻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만삭의 배를 가지고 있는 여성 안나(Анна)는 패션모델로 일하고 있는 남편과 결혼해 3명의 아들과 딸 하나를 키워왔다.


인사이트Instagram 'ananovaa'


평소 가족들과의 행복한 일상을 SNS에 공개해 온 안나는 지난해 초, 다섯 번째 아이의 임신 소식을 공개하며 수많은 사람들의 축복을 받았다.


이후 임신 35주 차에 접어든 안나는 자신의 아이들과 곧 태어날 동생이 마주앉은 사진을 촬영했다.


줄지어 앉아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들의 눈에서는 기대감과 행복, 그리고 가족에 대한 사랑이 듬뿍 흘러나왔다.


안나 또한 마찬가지였다. 순수한 아이들의 얼굴을 마주한 안나의 입가에는 따뜻한 '엄마 미소'가 절로 지어져 있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ananovaa'


이처럼 서로를 너무나 애틋하게 생각하는 가족의 모습은 전 세계 누리꾼들의 가슴을 녹아내리게 만들었다.


누리꾼들은 "마치 아기 천사들을 보는 것 같다", "가족들이 서로를 얼마나 아끼는지 알 수 있는 사진"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해 10월 5번째 아이를 출산한 안나는 현재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태어나기 전부터 언니, 오빠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아이 또한 하루가 다르게 건강한 모습으로 쑥쑥 커가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