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이 번호 전달" '런닝맨'서 기자회견 열어 '열애설' 직접 밝힌 이광수

SBS '런닝맨'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이광수가 이선빈과의 열애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이광수가 연인 이선빈과의 열애에 대해 직접 기자회견을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해 12월 31일 이광수와 이선빈 커플의 열애 소식이 전해졌고, 양측 소속사는 "교제 5개월째"라며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평소 이광수가 이상형이라 말해왔던 이선빈은 2016년 6월 '런닝맨'에 출연해 이광수와 첫 만남을 가졌다. 그리고 지난해 7월 다시 한번 '런닝맨'에 출연해 이광수와 러브라인을 형성했고, 이후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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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깜짝 기자회견을 가지게 된 이광수는 센터에 앉아 어색함에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열애설 기사를 보고 제일 걱정했던 게 '녹화인 월요일을 어떡하지?' 생각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멤버들의 폭풍 질문 공세가 이어졌고, 이광수는 "제발 한 명씩 물어봐라"라고 소리치면서 부끄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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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전소민은 "자랑할 게 있다. 그 사랑의 오작교가 바로 나다. (서로의) 번호를 내가 알려줬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하하는 "전소민, 이광수는 완벽한 비즈니스 커플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이 "앞으로 어떤 사랑을 하겠느냐?"라고 묻자 이광수는 "많은 분들이 관심과 응원을 해주셨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런닝맨' 멤버들은 다 같이 사랑의 노래를 불러주면서 그의 사랑을 진심으로 축하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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