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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올해 경찰관 등 '949명' 뽑는다···여성 비율 20% 확대

13일 해양경찰청은 올해 해양 경찰관과 일반직 공무원을 합쳐 총 949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해양경찰청 / 뉴스1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해경이 2019년도 채용 계획에 대해 여경의 비율을 늘리고 해양구조 전문인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3일 해양경찰청은 올해 해양 경찰관과 일반직 공무원을 합쳐 총 949명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계급별 채용 인원은 총 904명으로 경감 5명, 경위 56명, 경장 9명, 순경 843명이다.


949명 중 나머지 45명은 일반직 공무원으로 뽑을 예정이다.


일반직 공무원은 5급(전산, 공업) 2명, 7급(해양수산) 2명 그리고 9급(해양수산, 공업, 환경, 방송 통신) 41명을 선발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해경은 빠르고 정확한 해양 구조와 성 평등 문화를 위해 매년 해양 구조 전문 인력과 여경 채용을 늘려나가고 있다.


2017년에는 79명, 지난해에는 91명의 여경을 채용했고 올해는 12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채용의 중점은 해양 구조에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선발하는 데 있다.


전문 인력은 구조·구급요원과 항공분야로 총 222명을 뽑을 예정이다.


항공 채용인력은 2017년 128명, 지난해에는 91명, 올해에는 120명을 선발해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이들 전문 인력은 구조 거점 파출소 등에 분산 배치되어 사고가 발생하면 인명구조 등을 맡을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해경은 영장의 오·남용을 방지하고 수사 과정 중 인권보호를 위해 변호사(경감 5명), 과학수사(경위 1명·경장 7명), 보안수사(2명)도 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채용 정보는 해양경찰청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해경은 지난해 공채·함정 요원 분야의 필기시험에 도입됐던 '해양경찰학개론' 과목을 해경학과 분야에도 적용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