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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 놓고 온 할아버지 발견한 간호사가 보여준 센스있는 소통방법

평소 늘 착용하고 다니던 보청기를 깜빡한 할아버지를 본 간호사가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인사이트Imgur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병원을 찾은 할아버지의 난감한 표정을 읽은 간호사가 즉시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13일(현지 시간)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Imgur)에는 중국에 있는 한 병원에서 촬영된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귀에 청진기를 착용한 할아버지의 모습이 포착된다. 어찌 된 영문일까.


이날 할아버지는 깜빡하고 보청기를 집에 두고 왔다.


인사이트Imgur


할아버지는 진찰 장소, 접수 방법 등 진료를 받기에 앞서 궁금한 점이 많았다.


하지만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상황에 난감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 할아버지.


이때 접수대에 있던 간호사가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간호사는 병원에 있던 청진기 하나를 가져와 할아버지의 귀에 꽂아드렸다.



Imgur


그런 다음 청진할 때 환자의 몸에 갖다 대는 부분에 대고 할아버지가 궁금해했던 내용을 천천히 상세하게 설명했다.


그러자 할아버지도 간호사의 말을 듣고 궁금증을 해결했다.


센스있는 소통방법을 보여준 간호사의 모습이 담긴 영상에 많은 누리꾼이 "정말 좋은 아이디어다", "할아버지가 설명을 듣게 돼 다행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