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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화 한번 안 내던 지민이 형 제이홉 앞에서 대놓고 욕 한(?) 사연

방탄소년단 지민과 제이홉의 과거 일화가 재조명돼 팬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인사이트V LIVE 'BTS'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방탄소년단 지민과 제이홉의 과거 일화가 큰 웃음을 안겼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방탄소년단 지민 핸드폰에 껌 붙인 제이홉"이라는 제목의 한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지난해 6월 진행된 방탄소년단 데뷔 5주년 기념 프롬 파티 때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날 멤버들은 그동안 서로에게 전하지 못했던 진심을 고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사이트


인사이트V LIVE 'BTS'


제이홉은 조심스럽게 "지민에게 말하고 싶은 게 있다. 그때 기억나니?"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 네가 핸드폰 내려놨는데 휴대폰 케이스에 껌이 붙어 있었잖아"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제이홉의 말을 듣던 지민은 그때 일이 기억난 듯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이어 제이홉은 "그러면서 화를 냈잖아. 누가 여기다가 몰상식하게 껌 뱉어놨냐고"라면서 "그 앞에 내가 있었는데 네가 너무나도 무수히 많은 욕을 해 내 입으로 말하기 힘들었다"고 해명 아닌 해명을 늘어놓았다.


그러면서 그는 "지민아, 이제야 고백한다. 네가 화를 내서 말을 하기 어려웠다. 그건 내 껌이었다"라고 고백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V LIVE 'BTS'


본의 아니게 형 제이홉 앞에서 대놓고 욕을 하게 된 지민은 민망해했고, 미안한 마음에 제이홉을 꼭 안아줬다.


제이홉은 그 사건이 내내 마음이 걸렸던지 지민을 위해 핸드폰 케이스 선물을 따로 준비해오기도 했다.


제이홉은 "너를 위해 준비했다. 새로운 핸드폰 케이스"라며 선물을 건넸고, 그의 선물에 지민은 진심으로 감동해하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