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2', 오는 12월 국내서 개봉된다

디즈니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5년 전 '렛잇고' 열풍을 일으켰던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이 오는 12월 속편으로 다시 찾아온다.

최근 국내 영화 관계자들에 따르면 오는 12월에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의 후속작 '겨울왕국2'가 개봉된다.

지난해 11월(현지 시간) 월트디즈니 스튜디오는 '겨울왕국2'를 오는 2019년 11월 22일에 선보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제작 과정에서 애초 개봉일 보다 약 한 달가량 늦춰진 것으로 보인다.

영화 '올라프의 겨울왕국 어드벤처'

'겨울왕국2'에서는 전작에 이어 배우 크리스틴 벨, 이디나 멘젤, 조시 게드가 각각 안나, 엘사, 울라프 역의 목소리 연기를 맡는다.

영화 '겨울왕국'에서 각본과 연출을 맡았던 크리스 벅과 제니퍼 리 감독 또한 2편에서도 같은 역할을 맡는다.

전 세계 수많은 '겨울왕국' 팬들이 5년 동안 속편을 기다려왔지만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은 없다.

'겨울왕국2'가 '렛잇고' 열풍을 이을 만한 신선한 OST와 탄탄한 구성을 보여줄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화 '겨울왕국'

한편, 5년 전인 지난 2014년 개봉한 전작 '겨울왕국'은 전 세계적으로 무려 13억 달러(한화 약 1조 4천억)의 수입을 올리며 히트를 쳤다.

한국에서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로서는 국내 박스오피스 사상 최초로 1천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는 대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