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SKY캐슬' 보다가 같은 그룹 우주에게 '대형 스포일러' 당한 아이돌

네이버 V LIVE 

[인사이트] 황비 기자 = 그룹 SF9의 영빈이 드라마 'SKY캐슬'에 출연 중인 찬희에게 직접 스포일러를 당했다.

지난 8일 SF9 영빈은 네이버 V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영빈은 같은 그룹 멤버인 찬희가 출연하는 작품이자 최고의 인기작인 드라마 'SKY캐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 팬이 "찬희 뽀뽀신 봤냐"고 물어보자 그는 "우주요? 잠시만요. 이 얘기를 또 안 할 수 없다"며 말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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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제가 얼마 전에 숙소에서 'SKY캐슬'을 보고 있었다. 그런데 14회 마지막에 혜나가 떨어지지 않냐"고 말했다.

혜나의 추락에 너무 놀란 그는 마침 옆에 있던 찬희에게 "갑자기 왜?"라고 물어봤다.

그 순간, 찬희는 아무렇지도 않게 영빈에게 스포일러를 해버렸다.

놀란 영빈은 "왜 말한 거야. 나 볼 건데. 금요일까지 기다려야 한단 말이야"라며 원망했다. 이에 찬희는 "안 나왔냐"며 어리둥절하게 되물었다.

JTBC 'SKY캐슬' 

영빈은 "찬희는 이미 촬영을 많이 했기 때문에 헷갈려서 말한 것 같다"며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제발 저에게 스포일러를 물어보지 말라"고 덧붙였다. 

그는 "솔직히 저는 스포일러를 안다. 우주의 형이기 때문에"라며 짓궂은 미소를 지었다.

우주 역을 맡은 찬희 덕에 엉겁결에 스포일러를 당한 영빈의 모습은 영상으로 만나보자.

※ 관련 영상은 22분 25초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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