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눈처럼 새하얗다가 빗물 맞아 촉촉해지면 투명해지는 '유리꽃' 산하엽
눈처럼 새하얗다가 빗물 맞아 촉촉해지면 투명해지는 '유리꽃' 산하엽
입력 2019.01.12 17:32

인사이트9gag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유리처럼 투명하고 반짝거리는 꽃잎을 가진 꽃이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투명한 꽃, '산하엽'의 이미지가 공유되고 있다.


매해 5~7월 사이 꽃망울을 터뜨리는 산하엽은 주로 중국과 일본의 습한 산기슭에서 서식한다.


산하엽이 원래부터 투명한 유리꽃은 아니다. '친애의 정'이라는 예쁜 꽃말을 가진 산하엽은 원래 자그마한 하얀 꽃잎과 노란 술을 가진 사랑스러운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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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꽃의 매력은 비가 오는 날 빛을 발한다. 꽃잎이 젖으면서 투명한 꽃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햇빛이 쨍쨍한 날에는 뽀얀 하얀색이지만 조금이라도 물이 닿으면 투명해진다. 또 이슬이나 빗물 등 젖는 정도에 따라 투명함도 달라진다.


유리나 얼음으로 된 것처럼 변했던 꽃잎들은 마르면 다시 하얗게 변한다.


한편 꽃잎이 물에 젖어 투명할 때의 모습은 마치 꽃이 없는 것처럼 보여 외국에서는 산하엽을 '유령의 꽃'이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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