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맨유는 달랑 3명"···손흥민, 케인·알리·에릭센과 함께 맨유-토트넘 베스트 11 선정
"맨유는 달랑 3명"···손흥민, 케인·알리·에릭센과 함께 맨유-토트넘 베스트 11 선정
입력 2019.01.12 15:51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셋. 최근 한 영국 매체가 발표한 '00 베스트 일레븐'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들 숫자다.


EPL 베스트 11이 아니다. 유럽 5대리그 베스트 11은 더욱 아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영국 스포츠 매체 스포츠몰은 맨유와 토트넘 홋스퍼의 선수들을 혼합한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해당 발표에 따르면 맨유의 선수들은 고작 3명이었고, 토트넘은 무려 8명이었다.


이 가운데는 손흥민도 있었다. 손흥민은 팀 동료인 해리 케인,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공격진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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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K'라고도 부르고 '케알에손'이라고도 불리는 네 선수가 혼합 베스트 11의 공격의 축을 이룬 것. 한때 '메없산왕'(메시가 없는 곳에서는 산체스가 왕)이라는 별명까지 가졌던 알렉시스 산체스를 거뜬하게 제쳤다.


스포츠몰은 "현재 컨디션이 좋은 손흥민은 아시안컵에 참가하기 전, 맨유와 경기에서 마지막으로 뛴다"면서 "지난 한 달간의 활약이 그를 베스트 11으로 꼽게 했다"고 말했다.


실제 손흥민은 최근 7경기에서 7골 5도움(컵대회 포함)을 올렸다. 비록 가장 최근 경기인 첼시전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12월의 선수'에 올라야 한다는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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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알에손'에 이어 중원은 네마냐 마티치, 폴 포그바였다. 포백은 맨유 선수들이 들어갈 자리가 없었다.


대니 로즈,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다빈손 산체스, 키에런 트리피어가 포백을 이뤘다. 골키퍼는 위고 요리스를 제친 다비드 데 헤아였다.


이 베스트 11이 전해지자, 축구 팬들은 맨유의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입을 모았다. 


비록 감독 교체 후 4연승에 성공하며 반등하는 모양새지만, 중원과 골키퍼를 제외하고는 토트넘에 앞서는 게 하나도 없다는 건 맨유가 반성해야 한다는 게 다수 의견이었다.


한편 맨유에서 경질된 주제 무리뉴 감독은 지난달 "맨유는 손흥민 같은 선수를 영입하지 못한다"면서 현재 간접적으로 토트넘 선수들의 능력이 현재로서는 더 좋다고 인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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