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한국서 활동하고 싶어"···극비리에 '원금만' 갚겠다고 합의 시도한 마이크로닷
"한국서 활동하고 싶어"···극비리에 '원금만' 갚겠다고 합의 시도한 마이크로닷
입력 2019.01.12 08:50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빚투' 논란을 촉발시켰던 래퍼 마이크로닷(신재호)이 "한국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SBS funE'는 마이크로닷에게 부탁을 받은 한 친척이 1998년 사기를 당했던 일부 피해자 측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닷은 일부 피해자에게 "제 부모님은 합의할 의사가 있다"면서 "형 산체스와 한국에서 활동하고 싶기 때문에 합의하고자 한다"라는 뜻을 친척을 통해 전했다.


인사이트뉴스1


마이크로닷이 내건 '합의' 조건은 1998년 당시 졌던 '채무'를 변제하겠다고 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자세한 합의조건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당시에 원금을 갚겠다는 게 마이크로닷의 입장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마이크로닷의 합의 조건을 전해 들은 피해자들은 모두 "IMF 시기에 수천만원 혹은 수억원을 빌려놓고 20년이 지나 '원금만' 갚겠다고 한다면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오른쪽은 마이크로닷의 부모에게 사기를 당한 큰아버지 /(좌) Instagram 'microdot', (우) MBN 뉴스8


하루빨리 한국에 와 피해자들에게 사과하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이야기도 했다고 한다.


한편 마이크로닷과 산체스 역시 활동이 잠정 중단됐고, 현재 그 누구와도 접촉하지 않으며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현재 뉴질랜드에서 기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 제천경찰서는 마이크로닷 부모가 인터폴에 적색 수배된 상태라고 전했지만, 실질적인 검거를 할 수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1998년 당시 빌렸던 돈의 액수는 약 '2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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