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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애 딸린 이혼남과 여고생 사랑 그린 영화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

일본의 멜로 영화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이 국내에서 다음 달 7일에 개봉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영화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일본의 멜로 영화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이 국내에서 다음 달 7일에 개봉된다.


11일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는 오는 2월에 개봉될 영화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의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는 여고생 아키라(고마츠 나나 분)가 애 딸린 40대 이혼남인 레스토랑 점장 콘도(오오이즈미 요 분)에게 반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육상부 에이스였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꿈을 잃게 된 아키라는 재활 훈련 대신, 패밀리 레스토랑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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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


아키라는 그곳에서 일하며 성실하고 상냥한 점장 콘도에게 반해버린다.


콘도는 자신을 좋아한다는 당돌한 아키라의 고백을 모르는 척하며 밀어낸다.


하지만 그는 반짝반짝 빛나는 시절을 지나고 있는 아키라를 보며 자신이 잊고 지냈던 꿈과 마주하게 되고, 점점 아키라를 신경 쓰게 된다.


두 사람은 퍽퍽한 현실에 지쳐 잊고 있던 꿈에 다시 도전할 수 있을까?


또 여고생과 40대 남성의 파격적인 사랑이 어떻게 그려질지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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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은 동명의 인기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나가이 아키라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 영화의 러닝타임은 112분이다.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언덕길의 아폴론', '갈증' 등을 통해 일본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한 고마츠 나나가 여주인공 아키라를 연기한다.


남자 주인공 콘도는 '아이 엠 어 히어로', '해피 해피 브레드' 등으로 흠잡을 데 없는 연기력을 보여준 오오이즈미 요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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