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광 피부 위해 화장품 만들었다가 120억짜리 사옥 올린 '티르티르' 이유빈 대표

티르티르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엔터업계 거물 YG엔터테인먼트보다 비싼 사옥을 올린 젊은 대표가 있다. 합정동에 위치한 이 젊은 대표의 사옥은 120억 원에 달한다고 전해진다.

그 주인공은 론칭 1년 만에 '물광 화장품'으로 대박을 터뜨리고, 하루 매출 33억 원을 달성한 이유빈 대표다.

런칭 1년 만에 YG보다 비싼 사옥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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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르티르'는 단순히 물광 피부를 만들고 싶다는 이 대표의 욕구에서 시작된 코스메틱 브랜드다. 광고 없이 오직 입소문만으로 1년 만에 빛의 속도로 성장했다.

올해 부산 롯데백화점 본점에 입점한 '티르티르'는 본격적으로 백화점 입점을 시작했다. 그뿐만 아니라 오는 4월 신사동 가로수길에 '단독 쇼룸'을 오픈해 덩치를 키울 예정이다.

수많은 코스메틱 브랜드가 쏟아져 나오는 요즘, '티르티르'의 대표 이유빈이 젊은 나이에 화장품으로 '대박'을 터뜨린 데는 그만한 비법이 있다.

언제나 고객을 향하는 집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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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빈 대표는 고객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해 이를 신상품 개발에 반영하고 있다. 판매할 때도 고객 의견에 대해 피드백이 확실해 신뢰를 샀다.

과거 선착순 반값 세일 이벤트를 하던 중 시스템 오류로 빚어진 한 해프닝은 '티르티르'의 신뢰도 향상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당시 1,000명 한정 선착순 반값 세일 이벤트를 열었던 '티르티르'. 그런데 시스템 오류로 20,000건이 넘는 주문이 들어오게 된다.

이 대표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주문을 취소하지 않았다. 2만 건에 달하는 물품을 모두 반값에 배송하겠다고 약속까지 했다.

정직한 서비스 뒤에 소비자의 호평이 따라오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SNS에서 '영앤리치', '젊줌마'로 통하는 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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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르티르'가 고객과 친밀하게 소통한 것은 이 대표가 SNS 인플루언서이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인스타 스타인 이유빈 대표는 젊은 나이에 성공한 젊줌마, 영앤리치로 통하며 수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단순한 코스메틱 제품 판매를 넘어서 이 대표의 젊고 진솔된 마인드까지 고객과 나눈다. 소비자와 가족처럼 가깝게 지내는 것이 '티르티르'의 특징이다.

고객은 이 대표가 1년 만에 엄청난 성장을 이룬 '티르티르'의 건강한 정신까지 함께 공유하고 있는 셈이다.

이유빈 대표의 최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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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 대표는 회사가 성장하는 만큼 꾸준한 기부를 진행하며 '착한 기업'의 목표를 실천해가고 있다.

진솔한 마케팅과 함께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며 순식간에 핫루키로 떠오른 '티르티르'는 최근 아기와 엄마까지 고객층을 확장하며 '안티에이징' 라인을 출시할 예정이다.

연령에 제한 없이 제품력으로 승부하는 중저가 국민 화장품을 만드는 게 '티르티르' 이유빈 대표의 목표다.

광고 없이 1년 만에 사옥을 올린 만큼 앞으로도 제품력으로 승부, '기본'에 집중하며 성장할 예정이다.

해외에서도 알아주는 제품력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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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르티르'의 이런 정신은 해외 러브콜까지 이끌어냈다.

이들의 제품은 2019 S/S 파리,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author magazin에 소개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K-뷰티 사상 최초라 더욱 의미가 깊다.

유럽 현지의 반응도 매우 좋다. 우수한 보습력을 인정받은 '티르티르'의 제품라인은 유럽과 중국, 베트남, 두바이, 미국, 유럽 등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는 중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고객과 소통하며 친밀하게 다가가는 젊은 CEO 이유빈과 출중한 제품력으로 승부하는 '티르티르'. 이들의 성장은 이제부터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