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버스 기사'가 발견하고 혼자 보기 아까워 공개한 감동적인 영상
'버스 기사'가 발견하고 혼자 보기 아까워 공개한 감동적인 영상
입력 2019.01.10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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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버스 좌석에 앉아 꾸벅꾸벅 조는 할머니를 본 한 여성.


이후 여성의 배려심이 버스 기사는 물론 많은 누리꾼의 마음을 따뜻하게 데웠다.


10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더페이퍼는 칭다오시를 오가는 한 버스에서 찍힌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7일 '939번 버스'의 차량용 CCTV에 녹화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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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기사의 증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3시 19분께 60대 할머니가 잠시 눈을 붙였다.


그러던 중 할머니는 차가 흔들리는 바람에 창문에 여리번 머리를 부딪쳤다.


결국 잠들었다, 깼다를 반복하는 할머니를 뒷좌석에서 가만히 지켜본 한 여성이 나섰다.


여성은 손을 뻗어 할머니의 머리를 차창 쪽으로 고정한 뒤 편안하게 주무실 수 있도록 '손바닥 쿠션'을 만들어줬다.


또한 가만히 어깨를 붙잡고 흔들림을 최소한으로 겪도록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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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덕분에 할머니는 목적지까지 깨지 않고 편안하게 주무시며 갈 수 있었다.


애초 근처에 있던 다른 승객은 할머니와 여성이 가족관계인 줄 알았다.


하지만 이후 처음 본 사이임이 밝혀지면서 더욱 큰 감동이 선사됐다.


해당 영상을 전한 '939 버스' 운전기사는 "혹여 할머니가 깰까 봐 세심하게 챙기는 여성의 모습에 가슴이 뭉클했다"며 "많은 사람이 영성의 행동을 칭찬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영상을 공개한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버스 회사 측은 따뜻한 마음에 대한 포상을 주기 위해 영상 속 여성의 행방을 수소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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