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우주에서 지구인에게 보낸 새로운 '라디오 시그널'이 도착했다
우주에서 지구인에게 보낸 새로운 '라디오 시그널'이 도착했다
입력 2019.01.10 16:20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artsource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먼 우주에서 새로운 라디오 시그널이 감지됐다.


10일(현지 시간) 영국 BBC 뉴스는 15억 광년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 우주에서 이른바 빠른 전파 폭발(FRBs, Fast Radio Bursts)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보고된 빠른 전파 폭발은 캐나다 지역의 한 망원경에서 포착됐다.


빠른 전파 폭발(FRBs)은 일정하지 않고 짧게 나타나는 전파 방출이다.


현재까지 빠른 전파 폭발의 정확한 성질과 원인은 알려지지 않아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CHIME


많은 과학자는 이런 현상이 별들의 충돌이거나 인공적으로 메시지를 만드는 현상이라고 추정한다.


앞서 2007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 맥길 대학교(McGill University) 연구진이 푸에리토리코 세계 최대 전파망원경으로 최초의 빠른 전파 폭발 'FRB 121102'를 발견한 바 있다.


다만 'FRB 121102'는 너무 짧고 간격이 일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망원경 장비 문제가 아닌 새롭게 확인된 '현상'임을 증명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이와 관련해 외계인을 찾는 단체 세티(Seti)는 이것이 외계인이 보낸 신호가 아닌지 맥길 대학교에 의뢰하기도 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CSIRO


지난해 3월 향년 77세로 사망한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은 당시 "만약 누군가 지구와 연락을 취하려고 했다면 지구를 정복하려는 의도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외계인이 우리를 찾는다면 콜럼버스가 미국을 발견하고 원주민들을 초토화한 것처럼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직 빠른 전파 폭발의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만큼 여러 가능성은 공존한다는 것이 전 세계 과학자의 중론이다. 


또한 이번에 새롭게 포착된 빠른 전파 폭발이 관련 연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는 의견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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