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웹드 남신 시절 '19금 키스신' 선보였던 'SKY캐슬' 조병규

YouTube '콬TV'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SKY 캐슬'에서 쌍둥이 동생 차기준을 연기 중인 조병규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극 중에서 형 차서준(김동희 분)과 달리 시크하고 반항미 넘치는 그의 모습이 뭇 여성들을 설레게 하는 가운데, 조병규의 과거 출연 작품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특히 뜨거운 키스신이 담긴 콬TV 웹드라마 '음주가무' 시리즈가 화제다.

조병규는 지난 2017년 공개된 '음주가무'와 이듬해 공개된 '음주가무 시즌2'에서 어설프지만 풋풋하고 귀여운 매력이 있는 남자 주인공 유감우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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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감우는 술을 좋아하는 알코올 만렙 자취생 도음주(김윤 분)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첫 연애에서 마음의 상처를 입은 유감우는 "술 먹어서 기억이 안 난다"는 여자의 말을 가장 싫어하고, 이 때문에 오래 누군가를 만나지 못하는 인물이다.

7번째 에피소드에는 생일을 맞은 도음주와 유감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감우는 '썸녀' 도음주에게 선물을 건네며 생일을 챙겨줬다.

그러나 유감우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었던 도음주는 선물만 주고 가버린 '썸남'에 홀로 술을 마셨다. "눈치도 없다"고 서운해하던 도음주는 결국 유감우의 집을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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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음주는 "생일은 일 년에 한 번이잖아요. 나는 감우 씨랑 보내려고 친구들이랑 약속도 다 미뤘는데, 이걸 꼭 내 입으로 얘기를 해야겠어요?"라며 속상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에 유감우는 말을 더듬더니 "미안해요. 저도 음주 씨랑 같이 있고 싶었어요"라며 도음주의 머리를 쓰다듬어줬다.

이내 두 사람 사이 묘한 기류가 생겼고, 유감우에게 가까이 다가간 도음주는 "나 이거 다 기억해요. 취해서 그런 거 아니에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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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감우는 살포시 웃더니 도음주의 볼을 감싸 안으며 입을 맞췄고, 두 사람은 마주 보고 웃기도 하며 키스를 이어갔다.

자연스럽게 침대에 누운 유감우와 도음주는 한층 진한 키스를 나누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조병규의 웹드라마 키스신을 뒤늦게 접한 누리꾼들은 "기준아 너 아버지가 스터디룸으로 오래", "차기준... 또 나만 진심이었지", "기준이 너 이러는 거 아버지가 아시니?" 등 'SKY 캐슬'과 관련된 댓글을 남기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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