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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올해 첫 '슈퍼문' 떠올라 밤하늘 밝힌다

오는 21일 올해 첫 슈퍼문이 밤하늘을 밝게 비출 전망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올해 첫 슈퍼문이 2019년 밤하늘을 로맨틱하게 수 놓을 전망이다.


지난 6일(국내 시간) 미국 기상 전문 매체 '더 웨더채널'은 오는 21일 개기월식과 함께 슈퍼문 현상이 나타난다고 밝혔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지는 시기와 보름달이 뜨는 시기가 겹쳐 평소보다 보름달이 더 크게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환하게 빛나는 슈퍼문을 제대로 즐기기 위한 꿀팁이 있다. 바로 달의 착시 현상을 이용하는 것이다.


하늘의 한 가운데 뜬 달보다 지평선에 걸린 달이 더 크게 보이는 착시 현상을 이용, 달이 지평선에 걸쳐 있을 땐 슈퍼문을 더욱 또렷이 확인할 수 있다.


맨눈으로도 볼 수 있지만, 망원경이나 쌍안경을 사용하면 더욱 선명한 밤하늘의 장관을 볼 수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좌) Instagram 'whitepearl_522', (우) gettyimagesBank


1월에 이어 오는 2월 19일, 3월 21일에도 슈퍼문 현상이 나타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세 번의 슈퍼문, 8차례의 유성우 현상에 수성의 태양면 통과, 개기월식, 금환일식 등 우주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이벤트들이 연달아 예고돼 있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21일, 연인과 환한 슈퍼문 달빛 아래서 영원한 사랑을 맹세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