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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끝나자마자 집에 달려가서 했던 추억의 PC '슈팅 게임' 4가지

오늘은 90년대 생이라면 추억할 수 있는 PC 슈팅 게임 네 가지를 소개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천 기자 = 놀이터 시대의 종료를 고하고 학생들을 컴퓨터 앞에 앉게 만들었던 게임이 있다. 바로 슈팅 게임이다.


단순해 보이지만 바람과 각도, 파괴력 등 모든 것을 고려해야 했던 슈팅 게임은 당시 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학생들은 슈팅 게임을 즐기며 게임 한판에 웃고, 게임 한판에 울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오늘은 그때의 그 시절을 회상하며 90년대 생들을 빠른 속도로 귀가하게 만들었던 PC 슈팅 게임 네 가지를 소개한다.


온라인 웜즈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웜즈는 지렁이들이 기어 다니며 갖가지 무기로 상대를 제압하는 게임이다.


'할렐루야~!' 사운드가 나오는 신성 수류탄과 적들을 뭉개버리는 콘크리트 당나귀 등 다양한 아이템이 있었다.


최대 3명이 한 컴퓨터로 게임을 즐길 수 있어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다.


웜즈는 지금도 스팀에서 유료로 구매해 플레이할 수 있다.


포트리스2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포트리스2는 우리나라 슈팅 게임 장르의 한 획을 그은 게임이다.


총 13가지 탱크가 존재하며 히든 캐릭터로 슈퍼탱크가 있다. 슈퍼탱크는 무작위를 선택하면 낮은 확률로 등장했다. 슈퍼탱크가 등장하면 해당 게이머가 속한 팀의 승률이 크게 올라갔다.


포트리스 고수라고 불리는 고인물들 사이에서는 '캐논' 탱크가 가장 인기를 끌었다. 캐논이 발사하는 '빨 콩'이라고 불리는 무기는 포트리스에서 가장 강력한 파괴력을 자랑했다.


포트리스는 '포트리스 2 레드'와 모바일 버전으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건바운드


인사이트Youtube '녹두로 월드'


건바운드는 탱크에 캐릭터가 타고 있는 아기자기한 그래픽이 특징이다.


캐주얼하면서도 요구 사항 또한 무겁지 않아 '포트리스'의 많은 유저를 흡수했다.


현재도 건바운드는 국내와 해외 서버를 합병한 인터내셔널 서버를 운영하며 활발히 서비스하고 있다.


어썰트기어


인사이트Youtube 'TV대정령'


어썰트기어는 기어라고 불리는 로봇을 조종해 상대를 모두 제거하는 것이 목표다. 앞서 설명했던 슈팅 게임들과 같은 방식의 게임이다.


단, 시간이라는 시스템이 있어 밤에는 공격력이 10% 상승하고 이동성이 10% 저하되는 차별점이 있다.


또 연료에 따라 공격할 수 있는 턴이 뒤바뀌는 특이점이 존재했다. 어썰트기어는 아직도 넷마블에서 서비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