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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할아버지 진짜 있어요?"···9살 초등학생 인생 최대 고민에 이상윤이 한 대답

'집사부일체' 이상윤이 고민이 있다고 찾아온 9살 초등학생에게 동심을 지켜준 현명한 답변을 내놓았다.

인사이트SBS '집사부일체'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9살 초등학생의 인생 고민에 배우 이상윤이 동심을 지켜준 현명한 답변을 내놓았다.


지난 6일 방영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양세형과 이상윤이 덕담을 전문으로 하는 '고민 상담소'를 차려 고민이 깊은 사람들을 상담해 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초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라는 어린이가 "고민이 있어서 왔다"며 얘기를 꺼냈다.


초등학생은 "영어 학원에 같이 다니는 한 언니의 엄마가 본인이 산타라고 하더라. 진짜로 산타 할아버지 있나 없나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인사이트SBS '집사부일체'


양세형과 이상윤은 예상치 못한 질문에 당황했다.


먼저 양세형은 "삼촌도 지금 있다고 믿는다"며 "어른에게는 보이는 선물을 주시지 않는다"고 말했다. 초등학생은 양세형의 말에 전혀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이상윤이 "난 정답을 알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산타할아버지가 있다고 믿을 때까진 있는데, 산타할아버지를 의심하는 순간 산타할아버지는 사라진다"고 답했다.


이어 "'산타할아버지가 없는 게 아닐까'라고 의심하면 할아버지가 그 친구는 어른이 됐다고 생각해 찾아오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상윤의 답변에 잠시 생각에 잠긴 초등학생은 "믿어야겠다"고 말하며 해맑은 미소를 지었다.


인사이트SBS '집사부일체'


Naver TV '집사부일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