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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는 모든 엄마의 '위대함' 증명하는 10초짜리 CCTV 영상

깊이 잠들어 있던 엄마는 아이의 구역질 소리에 깨어나 놀랍도록 빠른 반사신경을 보여줬다.

인사이트reddit


[인사이트] 김현경 기자 = 어린 시절 몸이 아파 엄마를 찾은 기억은 누구에게나 있다. 


자식이 아프다고 소리치면 엄마는 항상 엄청난 속도로 바로 달려왔다. 깊은 밤 내내 쪽잠을 자면서도 엄마는 아픈 자식을 마치 제 몸처럼 돌봤다. 


어렸을 때는 그런 엄마의 위대함을 몰랐다. 오히려 엄마의 돌봄을 당연하게 받아들였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다 커서야 엄마의 고마움을 알게 된다. 


여기 세월이 흘러 어렸을 적 나를 보살폈을 엄마의 위대함과 고마움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영상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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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아픈 아이를 돌보기 위해 함께 잠든 부모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 하나가 게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한 침대에서 아이를 안고 잠든 엄마가 등장한다. 그 옆에는 모녀의 다리 사이에 비좁게 누워 불편하게 잠을 청하는 아빠도 있었다. 


새벽 3시 반을 가리키는 시각. 가족들은 모두 깊이 잠들어 있는 듯 보였다.


하지만 누워 있던 아이는 몸이 좋지 않은 듯 별안간 구역질을 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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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잠들어 있던 엄마는 아이의 구역질 소리에 빛의 속도로 반응해 깨어났다. 그리고 재빠르게 침대 옆에 놓여있던 양동이를 아이의 턱 밑에 받쳐주었다.


두 사람의 발치에 잠들어 있던 아빠까지 화들짝 놀라 일어났고 아이의 상태를 지켜보기 시작했다.


이내 구토하는 아이의 등을 쓸어주며 걱정하는 이들 부부의 모습은 수많은 부모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잠들어 있어도 온 신경을 아이에게 쏟는 부모의 놀라운 사랑.


영상이 공개된 직후 수많은 사람들은 부모의 위대한 사랑이 놀랍고도 감동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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