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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랩소디'서 프레디 머큐리로 완벽 빙의해 '남우주연상' 거머쥔 라미 말렉

배우 라미 말렉이 제 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차지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라미 말렉이 제 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차지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 LA 비버리힐스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배우 라미 말렉은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라미 말렉은 '퀸'의 리드 보컬 프레디 머큐리에 완벽 빙의된 신들린 듯한 연기로 찬사를 받았다.


특히 한국에서는 95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퀸 신드롬을 불러 일으킨 장본인이기도 했다. 


인사이트NBC


라미 말렉은 이날 같이 후보로 오른 '스타 이즈 본'의 브래들리 쿠퍼, '앳 에터니티 게이트' 윌렘 데포, '보이 이레이즈드' 루카스 헤지스, '블랙플랜스맨'의 존 데이비드 워싱턴 등 쟁쟁한 경쟁자를 물리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라미 말렉은 "심장이 터질 것 같다"고 수상소감을 시작했다.


인사이트NBC


이어 시상식에 참석한 브라이언 메이와 로저 테일러에 대한 감사와 함께 "우리 엄마와 가족, 프레디 머큐리에게 고맙다"며 "사랑해, 이 아름다운 남자"고 인상적인 수상소감을 마쳤다. 


한편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이날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까지 받으며 2관왕의 영예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