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서 '프레디 머큐리'로 빙의해 소름 돋는 '가창력' 뽐낸 정은지
걸그룹 에이핑크의 단독 콘서트에서 정은지가 전설의 록 밴드 '퀸'의 프레디 머큐리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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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새끼손가락닷컴'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걸그룹 에이핑크의 단독 콘서트에서 정은지가 전설의 록 밴드 '퀸'의 프레디 머큐리로 변신했다.
지난 6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는 에이핑크의 단독콘서트 '2019 PINK COLLECTION : RED & WHITE(2019 핑크 컬렉션 : 레드 화이트)'가 열렸다.
이날 에이핑크 멤버들은 그간의 히트곡을 부르며 분위기를 띄웠다. 에이핑크 멤버들은 신곡 '%%(응응)'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며 팬을 열광의 도가니에 빠트리기도 했다.
이날 가장 화제를 모은 것은 멤버들의 솔로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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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에서도 메인 보컬인 정은지의 무대가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정은지는 가죽 재킷과 청바지를 입고 등장해 '프레디 머큐리'로 빙의했다.
퀸의 'We Will Rock You'와 'We Are The Champions'을 선곡해 시원한 가창력을 뽐낸 정은지의 모습에 팬들은 연신 손뼉을 치며 환호했다.
팬들은 최근 퀸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봐서 해당 노래를 잘 알고 있는지 "위 윌 위 윌 락유"(We Will, We Will Rock You)라는 가사 부분을 따라하기도 했다.
비주얼로 승부하는 그룹이 아닌 실력파 그룹임을 팬들에게 다시 인지시키며 자부심을 느끼게 해준 정은지의 무대에 많은 이들이 엄지를 치켜세웠다.
사진 제공 =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한편, 이날 김남주는 섹시한 바니걸로 변신해 이효리의 '유고걸'을 커버했다.
윤보미는 'Havana'에 맞춰 수준급의 라틴 댄스를 선보이며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흰색 아디다스 트레이닝복을 입고 등장한 손나은은 'Santa Tell Me'를 불렀고, 오하영은 아이비의 'A-Ha' 커버 무대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마지막으로 박초롱은 찰리푸스의 'Done For Me'를 부르며 성숙한 매력을 드러냈다.
사진 제공 =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