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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온종일 전기장판 틀어놓으면 살 더 많이 찐다"

전기장판은 에너지를 연소해주는 갈색지방을 없애 살을 빼기 어렵게 만든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C그리 MV '이불밖은 위험해'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연일 한파가 몰아치는 겨울철, 집 생각을 간절하게 하는 아이템이 있다. 전기장판이다.


따듯한 전기장판과 두꺼운 이불의 조합은 평소 활동적인 '인싸'까지도 집순이로 만들어버리는 힘을 지녔다.


그런데 올해 다이어트가 목표라면 이제는 전기장판에서 일어나야 할 이유가 생겼다. 전기장판이 다이어트에 악영향을 미쳐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좋은아침'


지난 4일 SBS '좋은아침'에서는 겨울철 사용하는 전기장판과 다이어트와의 상관관계를 담은 정보가 소개됐다.


방송에 출연한 이경석 황금 주치의는 "전기장판이 살을 빼주는 지방을 없앤다"고 언급해 청중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방에는 두 가지 지방이 있다. 살을 찌우는 지방인 '체지방'과 몸에 저장된 에너지를 사용하는 '갈색지방'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좋은아침'


해당 지방은 우리 몸에 저장된 에너지를 열로 소모해 '살을 빼주는' 역할을 한다.


갈색 지방은 실내 온도가 낮을수록 활성화된다. 그 결과 전기장판을 깔고 이불 속에만 있으면 몸이 후끈해져 갈색지방의 활동이 더뎌지는 셈이다.


황금 해결사 최은정 박사도 텍사스 대학의 연구 결과를 예로 들어 "추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경우는 갈색 지방의 에너지 소비와 칼로리 연소가 약 30~40%까지 늘어났다"며 살을 빼고 싶다면 전기장판 사용을 자제할 것을 조언했다.


Naver Tv 'SBS 좋은아침'